philip 2021.01.05 15:47 조회 수 : 304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순서는 다를수 있습니다.
교수 남자 1, 여자1
2명있었습니다.
생기부 기반 면접이라
저에게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이런건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첫 질문은 제 독서 목록에 있던 '도덕경' 관련 질문이었습니다.
면접관: 노자의 도덕경을 읽으셨는데, 노자의 도와 윤리가.
무슨 관계가 있죠?
이 질문을 듣고 벙쪘습니다..
말 정리할 시간 달라 하고, 대답했는데
대답이 시원찮아선지 꼬리 질문 2개 정도 더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넘어가셨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세특 관련 질문
생윤 시간에 인간중심주의, 동물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생태중심주의로 마인드맵 그리고 발표했다고 기록돼 있는데
얘들 주장이랑 어떻게 발표했는지 설명해 보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물어본 대로 답변해드렸습니다.
세번째 질문은
자소서 관련 질문 아니면 창체활동 이었던거 같습니다.
전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우리 나라의 사회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고 했었습니다.
니부어와 관련해서
코로나 19 사태에서는 국가의 강제력이 필요하다고
썻었는데
이 내용을 물어봤습니다.
제가 답변을 한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의 강제력이 필요하냐고
면접관이 추가 질문을 했습니다.
대구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때와 3차 대유행을 비교하면서
국가의 강제력 필요, 다만 최소한으로 ㅇㅇ
이런식으로 답변했습니다.
네번째 질문은 자소서 관련 질문
확증 편향에 대해서 자소서를 썻는데
이게 윤리랑 뭔 관계가 있냐고 면접관이 물어보셨습니다.
전 이걸 2번째 질문과 연결해서 답변했습니다.
원래부터 인간, 동물, 생명, 생태 중심주의 적인 생각을 가지고 고정되어 있는 사람이 윤리를 배우면서
다양한 사상을 공부, 자신의 생각을 고칠수 있다
이런식으로 답변했고
면접관이 꼬리 질문 2개 정도 더하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1번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한 느낌이었고
나머진 평범하게 답변한 느낌이었습니다.
결과는 학종 예비 8번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