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AAT 합격 수기

파랑 2018.12.20 10:53 조회 수 : 290

1학년때부터 정시만 바라봤던 저는 고3 6평 21211 9평 21124를 맞고 조금만 더 하면 목표로 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수시는 보기좋게 5논술로 꽉꽉 채웠고 남은건 수능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능성적을 까보니 33231... 믿었던 수학에서마저 낮게 나와서 앞길이 깜깜해졌습니다. 바로 재수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에 되게 우울해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시에서 넣어놓은 경북대 AAT가 생각났고 필립학원으로 곧장 달려가 11/19부터 11/23까지 5일간을 AAT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학교선생님도 그렇고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경북대 AAT를 '며칠만하면된다', '혼자해도된다' 라고 하길래 진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실제로 수업을 들어보니 조금 달랐습니다. 다른 논술들과는 다른 AAT만의 아별점이 존재했고 직접 들어보지 않고는 알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대로 따라오자 첫날부터 AAT에 대한 감이 잡혔고 2~3일 지나고서는 혼자서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째 되는날, 모의논술에 혼자 답안을 작성하고 모범답안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답지를 안보고 썼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거의 동일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더욱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연습했는데도 막상 시험칠때는 되게 빠듯했습니다. 글자수는 적지만 문제수가 많다보니 정확하고도 빠르게 풀어내야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게 글자수 세기였습니다. AAT에서는 정해진 글자수를 초과하게 되면 채점을 하지 않는다는 기준때문에 글자수에 되게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글자수 세는 방법을 통해서 이정도면 몇자정도 나오겠따 라는 느낌을 바로바로 꺠우칠 수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고, 특히 마지막 문제에서 10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 되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은 잘 안나오지만 상대적으로 모의고사는 잘나오는, 그렇지만 정시로 가기에는 조금 위태한 친구들은 고3 1년동안 필립학원에서 논술준비를 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록 1주일 동안 AAT를 공부해서 붙었지만, 그 1주일 뿐만 아니라 고3 수험생활 동안 정시만 바라봤기 때문에 두려움과 불안함이 되게 컸습니다. 1년동안 몇개의 학교를 잡아서 집중적으로 논술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수험생활 보낼수 있을것입니다. 논술은 내신은 거의 반영안하고 수능은 최저등급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좀더 수월하거든요. 심리적 안정감이라는게 수험생활에서 아마 가장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가지 가능성만 보고 나아가는것과 여러갈래의 가능성을 보고 나아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3년이든 1년이든 1달이든 1주일이든 필립에서 공부해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후회하지는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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